■ 경주이씨/경주이씨 명인록

이기남(李箕男)

야촌(1) 2010. 7. 12. 16:42

■ 26世 이기남(李箕男)

 

   [세 계] 상서공 후 백사공파

   [생졸년] 1598년(선조 31)∼1680년(숙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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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정숙(靜叔). 영의정항복(恒福)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감찰오언후(吳彦厚)의 딸이다. 1630년(인조 8) 진사가 되고, 어머니의 절행(節行)으로 정경세(鄭經世)가 경연(經筵)에서 천거하여 벼슬에 나갔다.

 

1631년 북방 야인이 자주 침구하므로 자진출전하여 공을 세웠고, 1636년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왕을 호종하였으며, 예조판서라 가칭하여 청나라 진지에 내왕하기도 하였다. 난이 평정된 뒤 홍원현감· 영암군수를 거쳐 동지중추부사로 승진하였으나, 당시 평안·황해 양도가 호란으로 인하여 문란하여졌던 민정(民情)이 회복되지 않았고, 연행(燕行)의 요충지이며 청나라 사신들이 빈번히 내왕하는 곳이어서 많은 읍들이 피폐하였으므로, 이를 수습하기 위하여 1638년 영원군수로 부임하였다.

그뒤 양덕현감· 수안군수를 거쳐, 1651년(효종 2) 백령첨사·이산군수· 풍천부사· 신천군수· 서흥부사를 지냈다. 그뒤 1664년(현종 5)에는 장연부사· 상원군수 등 관서 지방의 외직을 역임하였다. 그뒤 지중추부사에 이르러 정헌대부(正憲大夫)의 위계에 올랐다. 풍천부사에서 체임(遞任)할 때에는 오직 쌀 한섬만을 싣고 귀향할만큼 청백하였다.

 

[참고문헌]

◇仁祖實錄   ◇燃藜室記述   ◇靑城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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