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일행 노 전 대통령 묘소 참배.

헌화 하는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뉴시스 | 기사입력 2010-01-18 15:27

 

 

【김해=뉴시스】강정배 기자 = 이재정 국민참여당 당대표를 비롯해 일행 20여명이 18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유해가 안장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 대표 등은 이날 봉하마을에 도착한 뒤 곧바로 故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헌화·참배한 후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관계자와 대화를 나눈 뒤 곧바로 권양숙 여사가 거주하고 있는 사저를 방문했다.

 

천호선 최고위원은 전화통화에서 "이날 봉하마을 방문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참배한데 이어 故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방문, 참배하게 됐다"며 이번 방문의 계기에 대한 질문에서는 "당연한 일 아니냐. 국민참여당 창당과 관련해 (두 분) 전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 "故 노 전 대통령에게는 이런 당(국민참여당)을 만들었다고 보고를 드리기 위해서다"면서 "이 자리에는 일부 참여정부 인사들이 참석을 했다"고 말했다.

 

故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찾아 어떤 이야기를 나누웠냐는 질문에는 "면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 여사께서 국민참여당 창당을 격려해 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재정 당대표 등은 사저에서 나와 곧바로 버스로 이동, 서울로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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