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좌(李文佐)

 ■ 22世 이문좌(李文佐)  

 

   [세   계] 평리성암공파  

   [생졸년] 1461년(세조 7)~1491년(성종 22)

   [과문] 성종(成宗) 14년(1483) 계묘(癸卯) 춘당대시(春塘臺試) 갑과(甲科) 1위[장원(壯元)]

   [생원진사시] 성종(成宗) 11년(1480) 경자(庚子) 식년시(式年試) 1등(一等)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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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현도(顯道), 호(號)는 세촌(細村). 감무 이계상(李繼祥)의 아들로 경북 예천군 용문면 하금곡리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김일손(金馹孫)· 권오복(權五福) 등과 더불어 김종직(金宗直)에게 나아가 학문을 닦았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풍채가 늠름하고 덕행이 남과 달랐다. 글을 잘 짓고 성리학에 통달하여 1480년(성종11)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483년(성종14)에 문과시험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문명을 떨쳤다.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를 거쳐,승문원교검(承文院校檢) 등을 지냈다. 곧은 성격으로 사헌부감찰직의 물망에 올랐으나 당시 훈구파 세력의 방해로 크게 중용되지 못하였다. 1486년 토지가 척박한 안협지역의 현감으로 좌천되었으나, 어진 정치로 안협현민들의 존경을 받다가 31살의 나이로 요절하였다.예천의 인산서원(仁山書院)에 제향되었다.

1498년((연산군 4)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제자들이 화를 당한 무오사화(戊午士禍)가 일어났을 때 이문좌는 이미 타계하였기에 화를 면하였으나, 부인과 아들 이절(李節)은 바닷가로 유배당하였고, 뒷날 중종반정으로 풀려났다.

 

[참고문헌]

◇成宗實錄  ◇國朝榜目  ◇醴泉邑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