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이병철선생 생가(湖嚴 李秉喆 先生 生家)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湖嚴 李秉喆 先生 生家)

    [생졸년] 1910년 2월 12일 ~ 1987년 11월 19일(壽77歲)

 

호암 생가는 안채, 사랑채, 대문채, 광으로 구성되 있으며, 안채는 다시 부엌과 부엌방, 방2개, 대청으로 나눠 저 있고, 사랑채는 방 2개와 대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문채에는 솟을대문 양쪽으로 방 2개가 배치되어 있다.

 

호암 생가는 삼성 그룹의 창업자이자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을 이끈 대표적 기업가인 호암 이병철 선생이 태어난 집으로, 그동안 몇 차례의 증 개 축을 거쳐 은은하고 고고한 멋을 풍기는 오늘의 모습으로 단장 되었다.

 

생가를 복원할때, 본채가 지어진 연대를 남기기 위해, 대들보의 상량문을 옮겨놓았는데, <辛亥年癸巳月辛卯日乙未時立柱上樑> 이라고 기록되 있다. 신해년(辛亥年)은 1851년을 말한다.

 

그럼으로 이 집은 1851년 이병철 선생의 조부문산(文山) 이홍석(李洪錫)께서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지었으며, 호암선생은 유년 시절과 결혼하여 분가하기 전까지 이 집에서 살았다고 한다.

 

또한 선생의 조부는 삼형제인데, 좌(左), 우(右)에 둘째, 셋째의 종조부(從祖父)의 집도 있다. 그리고 이곳은 명당 터로 유명 한데,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부자의 기를 받아 보기 위해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한다. 부를 이룬 집안의 명당 터를 한번 관람하며 기분 전환도 하고, 어려움을 잘 이겨 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소재지 : 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723

 

↑대문채

 

↑사랑채

 

↑안채

 

↑사랑채 내부 /사진 : 이희득(李熙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