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전통예절

한자축문(漢字祝文)의 뜻!

야촌(1) 2007. 12. 31. 19:51

■ 한자 축문(祝文)의 뜻

 

   최근엔 제사를 모실 때 "가정의례 준칙"에 따라 제사를 모시고 축문도 우리말로 작성해서 독축 합니다.

 

◈유(維):이어 내려오다.

◈세차(歲次):해의 차례를 말하는 것임.

◈간지(干支):천간(天干) 즉 육십갑자의 윗 단위와 지지(地支) 즉 육십갑자의 아래 단위이며, 그 해의 태세

   (太歲)를 쓰는 것이다. 무자년(戊子年)이면 무(戊)가 천간(天干)이며 자(子)가 지지(地支)가 되는 것이다.

◈기월(幾月):고하는 달을 따라서 쓰며 정월(正月)이라 쓴다.

◈간지(干支):고하는 달의 초하룻날 일진(日辰)을 쓰는 것으로 정월 1일의 일진이 정해(丁亥)이면 정해(丁

   亥)라 쓴다.

◈삭(朔):고하는 달의 초하루라는 뜻으로 항상 그대로 쓴다.

◈기일(幾日):해당되는 그날을 쓰는 것이며 고하는 날이 오(五)일이면 초오일(初五日)이라고 쓴다.

◈간지(干支):그날의 일진(日辰)을 쓰는 것으로, 그날의 일진(日辰)이 갑자(甲子)면 갑자(甲子)라고 쓴다.

◈감소고우(敢昭告于):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임.

   처상(妻喪)에는 감(敢)자를 빼고 소고우(昭告于)라고만 쓰며, 아우 이하는 다만 고우라고만 쓴다.

◈효 현손(孝玄孫):고조부모(高祖父母) 기제일 때에 맏 현손이라는 뜻으로 쓴다.

   ※손자의 손자라는 뜻으로도 쓰인 곳도 있다.

◈모관 모(某官某):아무벼슬을 한 아무개라는 뜻으로 제사를 받드는 사람의 관직과 이름을 쓴다.

◈현(顯):경칭(敬稱)으로 조선 효종 이후부터 현(顯)이라고 하였다. 그 이전은 황고(皇考). 황고조(皇考祖)

   라 했다. 청나라에서 제후나라에서 어찌 황(皇)자를 감히 쓰느냐 하고 현(顯)자를 써라해서 그 후부터

   현자를 쓰게된 것이다. 우리역사의 슬픈 일면을 조상을 숭배하는 제례에까지 찾아볼 수가 있어 순수한

   민족문화의 복원이 절실하다 하겠다. 황(皇)자를 써도 무방할 것이다.

◈고(考):돌아가신 아버지.

◈모관(某官):생전의 벼슬.

◈부군(府君):성년 남자에 대한 존칭.

◈비(妣):돌아가신 어머니.

◈모봉(某封):생전의 지위, 남편의 벼슬을 따라 외명부(外命婦) 봉작을 쓴다.

   정경부인(貞敬夫人), 정부인(貞夫人), 숙부인(淑夫人), 숙인(淑人), 영인(令人), 공인(恭人), 의인(宜人),

   안인(安人), 단 인(端人), 유인(孺人) 등이 있다.

◈모씨(某氏):모관(某貫)과 성을 쓴다.

◈모지자모(某之子某):아무개의 아들 아무개.

◈고자(孤子):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만 계실 때, 상중에 있는 사람이 자기를 이르는 말, 졸곡 이후에

   는 효자(孝子)라고 쓴다.

◈애자(哀子):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만 계실 때 쓰는 말.

◈고애자(孤哀子):부모님이 다 돌아가셨을 때 자기를 이르는 말.

◈현고(顯考):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시었으면 현비(顯女+比)라 한다.

◈선비(先女+比):아버지를 먼저 장사지냈으면 선고(先考)라 한다.

◈현비(顯女+比):승중(承重)에는 현조비(顯祖女+比)라 하고 처는 망실(亡室)이라 한다.

   승중(承重)- 장손이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대신하여 조상의 제사를 지내는 일.

◈효 증손(孝曾孫):승중(承重)에는 효현손(孝玄孫)이라 쓴다.

◈묘제(墓祭):세일제(歲一祭)라고도 하여 5대조 이상 조상의 묘에 해마다 한번 드리는 제사로 시제(時祭)

   또는 시사(時祀)라고도 한다.

◈근이(謹以):동생 이하는 자이(玆以)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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