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世 이승직(李繩直) 1378년(우왕 4)~1431(세종 13), 조선 초기의 문신. 본관 경주(慶州). 이조판서(吏曹判書) 만실(蔓實)의 아들로 송도(松都)에서 출생했다. 생원(生員)ㆍ진사시(進士試) 합격하여 태종(太宗) 때에 순금사호군(巡禁司護軍)ㆍ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을 역임하고, 세종(世宗) 때에 양주부사(楊州府使)ㆍ공조(工曹)ㆍ형조참의(刑曹參議)ㆍ경상감사(慶尙監司)ㆍ대사헌(大司憲)을 역임했다. 재임시 청렴하고 밝은 정사를 펴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았으며, 청백리(淸白吏)로 뽑히었다. 경기도 포천(抱川)에 살다가 만년에 처향(妻鄕 : 栢竹堂 裵尙志의 사위임)을 따라 서후(西後) 금계리(金溪里)로 옮겨와 살았다. [참고문헌] 永嘉誌ㆍ慶州李氏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