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4월 2일생 ~ 초기 그룹 : 세시봉 친구들 모란 동백 이제하 시, 이제하 곡, 조영남 노래 [1절]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 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하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2절]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녁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 속에 웃고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 없어라하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동백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