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전집(苟全集) 八卷[김중청(金中淸)]의 시문집. 김중청의 문인 남형회(南亨會)와 손자 김양렬(金楊烈) 등이 수집하고, 현손 김이명(金爾銘)과 5대손 김태운(金泰運) 등이 교감하여 1826년(순조 26) 간행하였다. 이광정(李光庭)·김정균(金鼎均)의 후서가 있고, 김시찬(金是瓚)의 발이 있다. ■부경별장(赴京別章) 上 김중청(金中淸)이 1614년 하절사 허균(賀節使 許筠)의 서장관(書狀官)으로 명(明)나라에 갈 때 여러 사람이 준 증별시(贈別詩)를 모아 놓은 것이다. 원래 상하 2첩으로 장첩 되어 있었으나 나중에 상중하 3책으로 새로 장정했다. 시(詩)의 형식은 5언 더러는 7언의 장편시와 단율시 간혹 절구에다 서문을 겸했다. 시(詩)는 총 22편이고 임숙영(任叔英)의 서문과 이광정(李光靖)의 발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