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각『李弘愨, 1537년(중종32) ~ 1605년(선조 38)』 22世 호계공 이을규 세째 아들이다. ■ 봉직랑(奉直郞) 행 성현 찰방(行省峴察訪) 이공묘지명(李公墓誌銘) 병서(幷序) 조호익(曺好益,1545~1609) 撰 경주이씨(慶州李氏)는 대대로 성(姓)씨가 드러나서 산동(山東)의 최씨(崔氏)와 노씨(盧氏)에 비하기도 한다. 공의 휘(諱)는 홍각(弘慤)이고 자는 여성(汝誠)이다. 시조(始祖) 알평(謁平)은 신라의 시조를 보좌하여 원훈(元勳)이 되었다. 그 뒤에 자손들이 창성하여 고관대작이 끊이지 않고 나왔다. 증조부의 휘(諱)는 구산(龜山)이고 조부의 휘(諱)는 한주(漢柱)인데, 모두 덕을 숨긴 채 벼슬살이를 하지 않았다. 고(考)의 휘(諱)는 을규(乙圭)인데 한 조각의 곤옥(崑玉)과 같아서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