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친일 법조인) 이승우(李升雨, 일본식 이름 : 梧村升雨, 1889년(고종 26) 8월 ~ 1955년 8월 27일)는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일제 강점기의 변호사이다. [편집] 생애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태어나 일본에 유학한 뒤 주오 대학 법과를 졸업했다. 1919년 3·1 운동 직후에 변호사로 등록했다. 1925년 조선박람회 평의원으로 취임하고 1926년 다이쇼 천황이 사망했을 때 일본 정부로부터 대례기념장을 받았다. 이 무렵에는 조선인 변호사인 이인, 김병로, 허헌 등이 민족운동 선상에 있는 재야 법조인으로 불렸는데, 이승우는 이들과는 반대로 조선총독부 주도의 관제 활동에 적극 나섰다. 1936년 중추원 참의에 임명되었고, 치안유지법에 따라 사상범을 감시, 통제하고 전향을 권유해 회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