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계백장군 지묘(百濟階伯將軍之墓) ● 계백장군 묘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에 있다. 백제 의자왕 20년(660)에 나당 연합군이 백제에 침입하였을때, 5천명의 결시대를 이끌고 출전하여, 최후를 맞아 묻힌 곳이다. 출전하기에 앞서 처자를 적국의 노비를 만들지 않으려고 자기 손으로 죽여서 비장한 결의를 보인 계백은 황산벌에서 김유신의 군사 5만명과 대결하여 4차례에 걸쳐 물리쳤다. 그러나 어린 화랑 관창의 죽음으로 사기가 오른 신라군의 총공격을 받고 장렬하게 전사했다. 계백장군의 의로운 죽음을 본 백제 유민들은 장군의 시신을 거두어 은밀하게 가매장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후 묘소 인근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묘제를 지내오던 관행이 이어져 왔다. 전에는 계백장군 묘라는 것이 밝혀지지는 않고 주민들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