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표암(慶州瓢巖) 삼국유사 자료에 따르면 알천 양산촌(閼川 楊山村)이니, 그 남쪽이 지금의 담엄사(曇嚴寺)이다. 마을 어른(村長)은 알평(謁平)이라 하여 처음에 표암봉(瓢巖峰)에 내려왔으니, 이가 급량부(及梁部) 이씨의 조상이 되었다. 一曰閼川楊山村, 南今曇嚴寺. 長曰謁平初降于瓢峯是及梁部李氏祖 양산촌의 촌장인 알평이 탄강하였다고 전해지는 표암(瓢巖, 경상북도기념물 제54호)은 현재 경북 경주시 동천동 507-7번지 일대에 전해지고 있다. 해발 20m정도의 봉우리로 탈해왕 릉과 70m정도 떨어져 있으며, 북천과도 약 7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이곳의 지형적인 특징과 전해지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표암봉이 소도「蘇塗=삼한 시대에 산천(山川)에 제사 지내던 신성한 장소를 말한다」유적의 하나로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