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기의 역사기행] 이소노카미신궁에 보존된 “칠지도(七支刀)” 먼 발치 매운 눈 2008.04.05. 10:47 일본속의 한류를 찾아서 백제 근초고왕이 倭 후왕에 寶刀 하사 ↑한일관계 역사에서 가장 귀중한 고고학적 유물인 “칠지도”를 보관하고 있는 석상신궁 정전과 전각 내부 모습. 현재 일본 나라현 텐리(天理)시의 이소노카미신궁(石上神宮·석상신궁)에는 ‘칠지도’(七支刀)가 보존돼 있다. 백제왕의 칼 칠지도는 한일 고대사 연구에서 가장 귀중한 고고학적 유물이다. 길이 74.9cm인 칠지도는 중심 칼날까지 합쳐 모두 일곱 갈래로, 날이 좌우 3개씩 대칭으로 엇갈려 펼쳐져 있다. 칠지도는 백제 제13대 근초고왕(近肖古王 346∼375 재위)이 서기 369년 왜 나라에 살고 있던 백제인 후왕(侯王)에게 하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