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 천 씨(潁陽千氏) 영양 천 씨(潁陽千氏)의 시조(始祖) 천 암(千巖)은 중국 서 촉(西蜀)의 천고 봉 만인 암(千古峰萬仁巖)에서 출생하였으므로 그 지명을 따서 성(姓)을 천(千)으로 하고 이름을 암(巖)이라 하였다고 한다. 「영양 천 씨 매 헌공 가승 보(潁陽千氏梅軒公家乘譜)」의 기록에 의하면 시조 천 암(千巖)은 1368년(명나라 홍무 원년) 도총장(都總將)을 지내며 나라에 공훈을 세워 판도승상(版圖丞相)에 이르렀고, 후손들이 대대로 벼슬을 역임하며 영양(潁陽)에 살았으므로 본관(本貫)을 영양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중시조(中始祖) 천만리(千萬里)가 1555년(명나라 가정 34) 황태자의 탄생을 축하하는 경과에서 12세의 어린나이로 급제하여 황제를 뵙고 후한 상을 받았으며, 157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