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상식(族譜常識) 1. 족보의 기원(起原) 족보(族譜)는 다른 말로 보첩(譜牒)이라고도 하며, 그 효시는 중국의 6조(六朝) 시대에 왕실의 계통을 기록한 것이 처음이며, 우리나라는 고려 왕실의 계통을 기록한 것으로 18대왕 의종(毅宗)때 김관의가 지은 왕대종록 (王代宗錄)이 그 효시라고 할 수 있다. 체계적인 족보의 형태를 갖춘 것은 조선 성종(成宗)때 부터이며(1476년), 이때 안동 권씨 성화보(安東權氏成化譜) 가 처음 발간되었다. 혈족(血族) 전부를 망라한 족보는 조선 명종(明宗)때 편찬된 문화 유씨보(文化柳氏譜)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전해온다. 2. 보첩(譜牒)의 종류(種類) ●대동보(大同譜) 같은 시조(始祖)아래 중시조 마다 각각 다른 본관(本貫)을 가지고 있는 씨족간에 종합 편찬된 족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