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당록(湖堂錄) 조선조(朝鮮朝) 총257명 서기 1426년(세종 8)에 재주와 덕행이 뛰어난 젊은 문신(文臣)들에게 수양과 학문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장소를 제공하였는데 , 그 곳을 독서당(讀書堂)이라고도 하였다. 1446년 (세종 28)에 집현전(集賢殿) 학자인 권 채(權 採). 신석견(辛碩堅). 남수문(南秀文) 등을 세종(世宗)이 친히 불러 “너희들은 비록 어린 나이지만 장래가 매우 촉망된다 하니, 지금부터 벼슬은 그만두고 각자 집에서 편안히 독서에 전념하여 장래를 기약하도록 하라”고 분부하고 사가(賜暇 :휴가를 줌)를 내렸다. 이것이 시초가 되어 당시 대제학 이었던 변계량이 책임을 맡아서 장의사에 장소를 마련하여 문신들을 선정하여 공부시킴으로 중추적인 인재들을 배출시켰다. 1456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