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축법(讀祝法) 제례(祭禮)에서 독축(讀祝)은 태고불가(太高不可)라 해서 너무 크게 읽어도 안 되고, 태저 역불가야(太低亦不可也)라 해서 너무 작게 읽어도 안 된다고, 가성역불가야(假聲亦不可也)라 해서 기교(技巧)를 부린 가성(假聲)은 더욱더 안 됩니다. 이렇듯 축문의 낭독(朗讀)은 조상(祖上)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오래 사시지 못함을 원망하는 마음으로[여원(如怨)] ☞호소하는 듯이[여소(如訴)] ☞울고 싶은 심정을 담아[여읍(如泣)] ☞조상을 사모하는 심회(深懷), 즉 여모(如慕)를 담아 참례한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읽으면 됩니 다. 그리고 첫째 : 축문 내용을 잘 파악하여 적절하계 뛰어 읽어야 한다. 둘째 : 내용의 문장과 글자 음에 따라 장단음을 적절하게 맞추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