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맹담(安孟聃) 세종의 둘째 사위. 1415년(태종 15)∼1462년(세조 8). 조선 전기의 사인(舍人).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덕수(德壽). 조부는 서북면도순문찰리사(西北面都巡問察里使)와 평양부윤(平壤府尹)을 지낸 봉익대부(奉翊大夫) 안숙로(安淑老)이고, 아버지는 함길도도관찰출척사(咸吉道都觀察黜陟使)와 함흥부윤(咸興府尹)을 지낸 가선대부(嘉善大夫) 안망지(安望之)이다. 어머니는 봉상시주부(奉常寺主簿) 허지신(虛之信)의 딸이다.1428년(세종 10) 세종의 딸인 정의공주(貞懿公主)와 혼인하여 죽성군(竹城君)에 봉해지고 숭정대부(崇政大夫)의 품계를 받았다. 1432년(세종 14)에는 연창군(延昌君)에 봉해졌으며, 숭록대부(崇祿大夫)에 올랐다. 1444년(세종 26) 다시 광덕대부(光德大夫)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