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2

왕자의 난

■ 왕자(王子)의 난(亂) ●제1차 왕자의 난 제1차 왕자의 난은 1398년(태조 7) 왕위 계승권을 에워싸고 일어난 왕자 간의 싸움으로,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재위 1392~1398). )의 다섯째 아들 이방원(李芳遠, 1367~1422)이 반란을 일으켜 반대 세력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이방원의 난으로도 불리며, 그밖에 이방석「李芳碩,1382(우왕 8)∼1398(태조 7)」 의 난, 혹은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의 난, 무인정사(戊寅靖社)라고도 불린다. 즉 제1차 왕자의 난은 이복형제(異腹兄弟)간의 싸움이고, 제2차 왕자의 난은 동복형제(同腹兄弟)간의 싸움이다. 1.원인 왕자의 난의 원인은 크게 세자 책봉 문제와 요동 정벌 준비에 따른 오해에서 비롯했다. 2.세자 책봉 문제 태조에겐 조선을..

정도전(鄭道傳)

정도전(鄭道傳) [생졸년] 1342(충혜왕 복위 3)∼1398(태조 7). 고려 말 조선 초의 정치가요 학자로,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종지(宗之), 호는 삼봉(三峰). 봉화호장 공미(公美)의 고손자로, 아버지는 형부상서 운경(云敬)이다. 선향(先鄕)은 경상북도 영주이며, 출생지는 충청도 단양 삼봉(三峰)이다. [생애] 아버지와 이곡(李穀)의 교우관계가 인연이 되어, 이곡의 아들 색(穡)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정몽주(鄭夢周)·박상충(朴尙衷)·박의중(朴宜中)·이숭인(李崇仁)·이존오(李存吾)·김구용(金九容)·김제안(金齊顔)·윤소종(尹紹宗) 등과 교유했으며, 문장이 왕양혼후(汪洋渾厚)해 동료 사우의 추양(推讓)을 받았다. 1360년(공민왕 9) 성균시에 합격하고, 2년 후에 동 진사시에 합격해 충주사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