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내력 / 동학에 입교하다 / 탐관오리 조병갑 / 고부민란 / 동학농민항쟁 / 외세의 간섭 ■전봉준(全琫準)에 대하여 ▶집안내력 전봉준[全琫準, 1855년(철종 6)~1895년(고종 32)]은본관은 천안(天安)이고, 초명은 명숙(明叔)이며,호는 해몽(海夢). 몸이 왜소하였기 때문에 흔히 녹두(綠豆)라 불렸고, 뒷날 녹두장군의 별명이 생겼다. 출생지에 대하여는 여러 설이 있으나, 조선말기인 1855년(철종 6) 고부군 궁동면 양교리(宮洞面陽橋里: 지금의 정읍시 이평면 장내리)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고부군 향교의 장의(掌議)를 지낸 창혁(彰爀 혹은 承)의 아들이다. 아버지 창혁은 고부군수 조병갑(趙秉甲)의 탐학에 저항하다가 모진 곤장을 맞고 한달 만에 죽음을 당하였다. 뒷날 그가 사회개혁의 큰 뜻을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