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회고록 2

전두환 전 대통령 회고록

전두환 전 대통령 회고록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이 10·26 사건 직후 박정희 정권에서 각종 비행을 일삼았던 최순실 씨의 아버지 최태민씨(1912~1994)를 전방 군부대에 격리 조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전 전 대통령은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자금 9억5천만원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 박 전 대통령이 이 돈 가운데 3억5천만원을 수사비에 보태달라며 돌려줬다고 증언했다. 이 같은 사실은 30일 연합뉴스가 단독 입수한 『전두환 회고록』 3권 '황야에 서다'에서 밝혀졌다. 10·26 이후 들어선 전두환 신군부가 최태민 씨를 수사한 사실은 이미 알려졌으나, 전 전 대통령이 이를 직접 밝히고 최태민씨를 전방 군부대 격리조치했다는 사실을 증언..

전두환 전 대통령 회고록 「말 못한 역사」미리 짚어보기

↑전두환 전 대통령 공식 초상화 일요시사> 뉴스홈>뉴스 >정치 l 등록날짜 : 2010년11월09일 09시38분 12·12, 5·18…‘역사의 진실’ 이제는 말할 수 있을까? 전두환 전 대통령회고록 ‘말 못한 역사’ 미리 짚어보기 12·12, 5·18, 최규하 하야 진실 담았나 거물급 정·재계 인사들 막후 ‘비사’ 주목 전두환 전 대통령이 연말 회고록 출간을 앞두고 있다. 연말 출간 소식만 전해졌을 뿐 출판사와 대필 작가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중이다. 하지만 정가는 벌써부터 전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실릴 내용을 점쳐보느라 부산하다. 현대사의 중심에 서 있었던 만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의 진실’이 그의 입을 통해 전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출간을 하기도 전에 만만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