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009.12.21 17:15 유물·유적을 통해 추적해본 한민족의 뿌리 독일TV ZDF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스핑크스, 역사의 비밀’ 중 ‘잃어버린 고리 찾기’ 편은 375년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을 촉발해 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아시아 유목민족 훈족을 집중적으로 추적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훈족의 원류가 아시아 최동단, 즉 한국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실제 신라 및 가야인과 훈족의 유물, 유적 등을 비교해보면 편두(扁頭, 일명 납작머리)와 금관 머리장식 등 여러 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 ▲김진삼 회백이 동양적 외모를 살려 그린 아틸라 초상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때 당나라를 끌어들였다는 점은 우리의 과거사에서 가장 아쉬운 대목 중 하나다. 통일에 외세를 개입시킨 나쁜 선례를 남긴 데다, 고구려의 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