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금성관(羅州錦城館) 금성관은 나주목의 객사이다. 객사란 고려~조선시대 때 지방의 궁실로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 또는 궐패를 모셔두고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을 유숙하게 하던 곳이다. 현재 옛 나주읍성 내에는 나주목사내아, 관문인 정수루와 서문밖에 나주향교 등이 있다. 이 건물은 조선 초기인 성종 18년~20년(1487.4.12~1489.7.20) 때인 이유인(李有仁) 목사(牧使-正三品) 가 재직하면서 건립한 것으로, 1603년(선조 36)에 크게 중수하였고, 1884년(고종 21)에 목사 박규동(朴奎東)이 또다시 중수하였다. 1910년 이후 민족항일 기에는 건물의 일부를 개조하여 군청 청사로 사용하다가 그 뒤 1963년과 1976년 두 차례에 걸쳐 완전 해체,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복원전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