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위종 4

러시아 연해주, 그 땅과 그 역사

김석동의 한민족 성장 DNA 추적(22) 1. 러시아 연해주, 그 땅과 그 역사 김석동전금융위원장 연해주(沿海州)는 흑룡강·우수리강 그리고 동해로 둘러싸인 땅으로 러시아 83개 연방지역의 하나인「프리모르스키(Primorskiy)지방」을 말한다. 면적은 약 16만 4700㎢로 러시아의 0.92%에 불과하나 우리나라의 1.6배 크기다. 80%가「시호테-알린산맥」등 산림지대이며, 평균기온은 1월 -20℃, 7월 +20℃이다. 인구는 약 200만 명으로 러시아 전체의 1.4%가 살고 있다. 주도(州都)는「블라디보스토크」로 약 62만 명이 살고 있고, 모스크바까지 9288㎞에 달하는 시베리아 횡단 철도의 종착지다. 두 번째로 큰 도시는 블라디보스톡 북쪽 약 112㎞에 위치한「우수리스크」로, 발해 유적지가 다수 분..

이위종(李瑋鍾)

이위종(李瑋鍾) 1887(고종 24)∼?.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주(全州). 서울 출신. 아버지는 이범진(李範晉)이다. 7세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영국·프랑스·러시아 등 유럽 각국을 순회하였으며, 영어·프랑스어·러시아어 등 외국어에 능통하였다. [생애와 활동사항] 일찍이 러시아의 수도 페테르스부르크(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한국공사관 참사관인 아버지 범진과 같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1905년 을사조약에 의해 외교권이 박탈되면서 각국 주재 한국공사관이 폐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고 이범진과 함께 페테르스부르크에 체류하면서 비공식 외교활동을 전개하였다. 1907년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이 파견하는 3명의 특사 중의 한 사람으로 임명되었다. 정사 이상설(李相卨)과..

중명전(重明殿)

■ 중명전(重明殿) ↑최초 지어졌을 당시 중명전(1899년 아펜젤러 촬영-배재학당 소장) 중명전은 원래 정동지역 서양 선교사들의 거주지에 속해 있다가, 1897년 경운궁(현 덕수궁)이 확장되면서 궁궐로 편입되었다. 이때 당호를 ‘수옥헌’이라 짓고, 주로 황실 도서관(King's Library)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1901년 화재로 전소된 후 재건되어 지금과 같은 2층 벽돌 건물의 외형을 갖추게 되었다. 건물의 설계는 독립문, 정관헌 등을 설계한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A.I. Sabatin)이 하였다. ↑좌로부터 이준. 이상설. 이위종 중명전은 대한제국의 중요한 현장이다. 특히 1904년 경운궁(현 덕수궁) 대화재 이후 중명전으로 거쳐를 옮긴 고종황제의 편전(便殿)으로 사용 되었다. 1905년 11월 을사..

이상설선생 뉴욕항 입국 기록 발견

[뉴스데스크] 일제시대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도산 안창호 선생과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됐던 이상설. 이위종 선생 등이 1900년대 초 미국 뉴욕항에 입국했던 기록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특히 안창호 선생의 1911년 입국 기록에는 한일합방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국적이 코리아로 돼 있는데, 이 기록들은 미국의 한 재단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한국인 대학생이 찾아내 뉴욕 총영사관에 전달했습니다.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