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 임청각 은 고려 밀 조선 초의 고성인(高城人)으로 좌상(左相)을 지낸 이원[李原, 1368년(공민왕 17)~1430년(세종 12)]의 이들 이증[李增,1419년(세종 1)~1480년(성종 11)]이 건립한 종택과 그의 셋째 아들 이명(李洺)이 건립한 군자정으로 구성돼 있고, 임청각(臨淸閣)이란 당호는 도연명의 시(詩) 귀거래사 구절 중에서 따왔다. 일제강점기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石洲 李相龍,1858년(철종 9)∼1932년)」선생의 생가로 일제는 1942년 ‘불령선인(不逞鮮人)의 집안이라며, 99간 고택을 50여 칸을 훼손하고 집 앞에 철도를 건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27일 임청각을 찾았고, 8월 10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문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