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小功) 2

상복(喪服)

■ 상복(喪服) ◈참최(斬衰) 상례(喪禮)에서 규정한 오복제(五服制) 중의 하나로, 상복 가운데 가장 중하게 여긴다. 참(斬)은 ‘애통함이 심하다’는 뜻이다. 최(衰)는 상(裳)과 반대되는 ‘상의(上衣)’를 말한다. 참최복의 재료로는 베 가운데에서 가장 굵은 생포(生布:가공하지 않은 베)를 사용한다. 참(斬)이란 마르지 않는다는 뜻으로, 참최복은 생포의 가장자리를 바느질하여 마무르지 않은 채 만든 상복을 말한다. 공자는 '상이 3년에 불과한 것은 백성에게 끝이 있음을 보여 주는 것' 이라 하였고 『중용(中庸)』에서는 '3년의 상은 천자에 이르기까지 귀천없이 한결같다'고 하였다. 3년은 천하지중(天下之中)에서 상법(象法)을 취한 것이니 3년은 윤(閏)을 형상하고 기(期)는 1년, 9월은 세 계절에 사물이 ..

오복(五服)

■오복(五服) ●개요 초상을 당했을 때, 망인과의 혈연관계 원근(遠近)에 따라 다섯 가지로 구분되는 유교식 상복제도(喪服制度)를 말한다. 유교사상에서는 사람이 죽은 뒤, 그 망인(亡人)과의 친소후박(親疎厚薄)에 따라 각각 다른 기간의 다른 상복(喪服)을 착용하여 애도의 뜻을 표한다. 곧, 참최(斬衰)· 제최(齊衰)· 대공(大功)· 소공(小功)· 시마(緦麻)의 다섯 가지를 오복이라 한다. 이 오복제도에 정해진 복장은 평상의 복장과는 다르며, 일반적으로 올이 성글고, 색상은 직물의 자연색을 그대로 사용한다. 그 기원에 있어서도 인정(人情)의 발로로 애도(哀悼)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격식인 것이다. 인간의 감정은 그 내용에 따라서 자연히 밖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감정이 강하게 드러날 때는 복식(服飾)에까지 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