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불망 2

삼불망 - 신간소개

■책소개 우종철의 역사소설. 내우외환에 시달리던 고려왕조와 백성을 구하는데 일생을 바친 구국의 정치가, 익재 이재현. 그는 입성 책동[부원배들이 고려를 원나라의 일개 성(省)으로 하려는 음모]을 붓 한 자루로 막았으며, 네 차례나 수상을 역임하면서 반원운동을 성공시켜 100년 가까운 '원 간섭기'를 종식시키고 고려의 자주성을 회복시킨 민족의 위인이다. 고려 사직을 구한 불멸의 명신, 이재현을 소설로 담아냈다 ● 목차 1 서설(序說) 2 몽골에 놀아 난 충렬·충선왕 부자 3 네 소년의 결의 4 어린 신동(神童)의 첫사랑 5 죽음을 불사한 지부상소(持斧上疏) 6 평생의 지존(至尊)을 만나다 7 연경의 만권당(萬卷堂)에서 7년을 보내다 8 대륙을 여행하며 중국을 배우다 9 미래를 위한 발탁, 34세의 지공거(..

익재 이제현

[연재소설] 후기- "삼불망"을 마치며--저자 우종철/2010. 08. 31. 12:08 ■ 익재 이제현(益齋 李齊賢) 생졸년 : 1287(충렬왕 13)~1367(공민왕 16) 80평생을 원나라의 고려 지배라는 미증유의 민족수난기를 살면서 고난의 역사를 타고난 숙명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고려가 40여 년간의 대몽항쟁을 포기하고 강화도로부터 출륙환도(出陸還都)하여 원나라에 예속된 지 17년 후인 1287년(충렬왕 13)에 태어나 원이 망하기 1년 전인 1367년(공민왕 17)까지 살다간 역사의 증인이다. 그의 일생은 원의 부마국으로 전락한 고려에 대한 원의 내정간섭과 그에 따른 인종(忍從)과 굴욕의 시대와 때를 같이 했다. 그는 7대왕(충렬․충선․충숙․충혜․충목․충정․공민왕) 시대를 거치며 네 번이나 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