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이응국]군자는 붕(朋-벗붕)을 말하고, 소인은 당(黨-무리당)을 말한다. [주역과 세상]이응국 주역학자 /홍역사상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11-09-21 14 : 02 ▲이응국 주역학자 맹자가 양(梁)나라 양왕(襄王)을 만났을 때다. 양왕이 느닷없이 묻기를 “천하가 어디에서 정해질까요?” 천하의 열국이 나누어서 다투고 있으니 어찌하면 안정(安定)함을 얻을 수 있겠냐는 질문이다. 이에 맹자는 “하나에서 정해질 것입니다”하였다. 천하를 통일하는 자가 안정시킬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자 양왕은 “누가 능히 하나로 할 수 있습니까?”고 물었다. 열국의 형세가 비슷하고 힘이 같은데 누가 통일하겠냐는 것이다. 맹자가 양(梁)나라 양왕(襄王)을 만났을 때다. 양왕이 느닷없이 묻기를 “천하가 어디에서 정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