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양수 2

군자는 붕(朋)을 말하고 소인은 당(黨)을 말한다.

중도일보 [이응국]군자는 붕(朋-벗붕)을 말하고, 소인은 당(黨-무리당)을 말한다. [주역과 세상]이응국 주역학자 /홍역사상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11-09-21 14 : 02 ▲이응국 주역학자 맹자가 양(梁)나라 양왕(襄王)을 만났을 때다. 양왕이 느닷없이 묻기를 “천하가 어디에서 정해질까요?” 천하의 열국이 나누어서 다투고 있으니 어찌하면 안정(安定)함을 얻을 수 있겠냐는 질문이다. 이에 맹자는 “하나에서 정해질 것입니다”하였다. 천하를 통일하는 자가 안정시킬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자 양왕은 “누가 능히 하나로 할 수 있습니까?”고 물었다. 열국의 형세가 비슷하고 힘이 같은데 누가 통일하겠냐는 것이다. 맹자가 양(梁)나라 양왕(襄王)을 만났을 때다. 양왕이 느닷없이 묻기를 “천하가 어디에서 정해질..

구양수(歐陽修).

■구양수(歐陽修, 1007~1072, 중국 송(宋)나라의 정치가, 문인) ↑구양수(歐陽脩) 畫像 구양수(歐陽修)의 자는 영숙(永叔), 호는 취옹(醉翁), 시호는 문충(文忠).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4세 때 아버지를 여의었고, 문구(文具) 살 돈이 없어서 어머니가 모래 위에 갈대로 글씨를 써서 가르쳤다고 전한다. 10세 때 당나라 한유(韓愈)의 전집을 읽은 것이 문학의 길로 들어선 계기(契機)가 되었다. 1030년 진사가 되었으며, 한림원학사(翰林院學士) ·참지정사(參知政事) 등의 관직을 거쳐 태자소사(太子少師)가 되었다. 인종(仁宗)과 영종(英宗) 때 범중엄(范仲淹)을 중심으로 한 새 관료파에 속하여 활약하였으나, 신종(神宗) 때 동향후배인 왕안석(王安石)의 신법(新法)에 반대하여 관직에서 물러났다.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