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릉 2

공민왕릉(恭愍王陵)

■고려 제31대 공민왕 1330년(충숙왕 17)∼1374년(공민왕 23). 고려 제31대왕. 재위 1351∼1374년. 본관은 개성(開城). 이름은 전(顓), 초명은 기(祺), 몽고식 이름은 빠이앤티무르(伯顔帖木兒), 호는 이재(怡齋)·익당(益堂). 충숙왕과 명덕태후 홍씨(明德太后洪氏) 사이의 둘째 아들이다. 비는 원나라 위왕(魏王)의 딸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이며, 그밖에 혜비이씨(惠妃李氏)· 익비한씨(益妃韓氏)· 정비안씨(定妃安氏)· 신비염씨(愼妃廉氏)가 있다. 일찍이 강릉대군(江陵大君)에 봉하여졌으며, 1341년 원나라에 가서 숙위(宿衛)하였으며, 1344년(충목왕 즉위)에 강릉부원대군(江陵府院大君)에 봉하여졌다. 1349년 원나라에서 노국대장공주를 비로 맞이한 2년 뒤, 원나라가 나이 어리고 ..

북한의 국보 제21호부터 제41호까지

북한의 국보(제21호 부터~제41호 까지) ↑제21호 ~ 박천(博川) 심원사 보광전(心源寺普光殿) 평안북도 박천읍(博川邑)에서 동쪽으로 약 5km 떨어진 심원산(봉린산)의 제일 봉우리를 배경으로 하고, 그 동서 양쪽에 발양산과 부흥산이 둘러선 아늑한 곳에 박천 심원사가 자리잡고 있다. 심원사(心源寺)에는 중심건물인 보광전과 전등루, 향로각 등이 관리, 보존되고 있는데 보광전은 막돌로 면을 맞추어 쌓은 기단위에 정면 3간(10.85m), 측면 2간(7.2m)으로 세운 합각집으로 9세기에 처음 지었으나, 지금 남아 있는 것은 1368년에 고쳐 지은 건물이다. 이 건물은 고려말기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는 귀중한 건물로서 우리나라 중세건축술 발전의 한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 준다. ↑제22호 ~ 묘향산의 보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