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알평(李謁平) ◇생몰년 미상 신라 초기 사로육촌(斯盧六村) 중의 하나인 알천 양산촌(閼川楊山村)의 촌장. 경주 이씨(慶州李氏)의 시조이다. 하늘에서 강림하여 표 암봉(瓢浨峰)에 내려왔다고 한다. 사로국에는 6개의 마을이 있었는데, 급량부(及梁部)· 사량부(沙梁部)· 점량부(漸梁部)· 본 피부(本彼部)· 한 기부(漢岐部)· 습 비부(習比部)이다. 이 중 알천양산촌에 해당하는 것은 급량부로 신라의 국가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 부락이고. 따라서 이알평(李謁平)은 신라 건국의 좌명공신(佐命功臣)이었다. 그는 박혁거세(朴赫居世) 때 아찬(阿粲)에 올랐고, 32년(유리왕 9)에 이씨(李氏)로 사성(賜姓) 받았다고 한다. 536년(법흥왕 23)에 문선(文宣)으로 시호(諡號)를 받았고 656년(무열왕 3)에 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