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 뉴스특집 마을을 찾아서 동천동(東川洞) 2008년 05월 30일(금) 18:29 [(주)경주신문사] 신라건국과 시조왕 박혁거세 추대의 산실 왕이 먹은 샘 ‘동천(東泉)’ → ‘동천(東川)’ 동천동은 신라의 북악으로 불리는 금강산 기슭에 자리한 마을이다. 신라건국과 박혁거세의 추대를 위해 여섯마을촌장(六村長)이 모였던 알천거랑(지금의 북천) 가가 바로 이곳이요. 신라 법흥왕 때 불교공인의 계기가 되었던 이차돈성사의 순교 때 잘린 머리가 날아가 떨어졌던 금강산과 그곳에 이차돈을 추모해 지었다는 자추사(지금의 백율사)도 이곳에 있다. 신라건국과 시조왕 박혁거세를 탄생시켰던 유서 깊은 땅이요. 불교의 공인과 번성을 이끌었던 성스러운 땅이기도 하다. 지금은 택지개발과 경주시청이전 등으로 급속히 도시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