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표암 2

“삼국유사속 신라 건국 설화는 사실”

[문화기획] “삼국유사 속 신라 건국 설화는 사실” 천지일보 장수경 기자(jsk21@newscj.com) ㅣ승인 2019.03.25. 09:40 ↑표암 유적 (제공: 이재준 전 충청북도문화재위원, 역사학자)ⓒ천지일보 2019.3.25. 이재준 전 위원 1세기 개국 주장 “박혁거세 추대된 북천 동산서 고대 중요 유적 무더기 발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기록된 이알평(李謁平)을 중심으로 한 신라 개국 설화. BC 57년 경주에 터를 잡은 육촌장들은 북천 언덕에서 자제들과 함께 모여 나라를 다스릴 왕을 추대한다. 이들이 새로운 왕으로 추대한 것은 박혁거세였다. 이것이 유명한 고대 민주주의 기원인 화백제도(和白制度)의 시초였다. 삼국유사에 새로운 국가를 만들고 왕을 추대하는 이유가 다음..

경주 표암 통일신라 암각화 발견

경주 표암 통일신라 암각화 발견 경주이씨(慶州李氏)의 근원지(根源地)이며 신라 민주정치제도인 화백제도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경주 표암에서 통일신라시대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마애암각화가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라의 화백회의가 열려 신라 건국이 의결된 역사적 장소인 경주시 동천동 표암(瓢巖)에서 명문과 불전, 삼층목탑, 당간, 불 번, 산문 등이 바위 표면에 새겨진 1,269년 전의 마애암각화가 발견됐다. 박홍국 위덕대 박물관(과장 박홍국)과 표암 화수회(재단 이사장 이상록)는 18일 "표암을 뒤덮고 있던 나무를 제거하던 중 지상에서 5m 높이에 있는 서향(西向) 바위에서 통일신라시대인 743년(경덕왕 2년)에 새겨진 마애 암각화를 최근 발견했다"며 "표암 마애암각화는 통일신라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