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이종환 밤의디스크 쇼

이종환(李鍾煥,1937~2013 / 壽76歲)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19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해 <한밤의 음악편지>의 프로듀서를 맡다가 이후 <탑튠 퍼레이드>의 연출과 진행을 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 <밤의 디스크 쇼>, <이종환의 음악살롱>을 진행했고 1995년부터 방송인 최유라 씨와 함께 진행한 <이종환ㆍ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특유의 말솜씨로 10여 년 동안 최고 청취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방송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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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는 청취자가 자신을 비난한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직접 전화를 걸어 폭언한 사건으로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하차했고, 이듬해 <이종환의 음악살롱>으로 복귀했으나 그해 7월 음주 방송으로 또다시 하차했다. 2005년 교통방송 <이종환의 마이웨이>로 다시 복귀했으나 2011년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이후 지병인 폐암으로 2013년 5월 30일 자택에서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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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서울 종로 2가에 음악 감상실 「쉘부르」를 열어 포크 가수들에게 무대를 제공했고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남궁옥분, 어니언스, 변진섭, 이수만, 방송인 허참, 주병진 등이 「쉘부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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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MBC가 20년간 라디오를 진행한 DJ에게 수여하는 「제1회 골든마우스상」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MBC 방송인 부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에 영화 <써니>에 목소리 출연을 하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종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