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경음악(연주곡)

The Lonely Shepherd (외로운 양치기)-Gheorghe Zamfir.

야촌(1) 2016. 1. 12. 14:51

Gheorghe Zamfir(게오르그 잠피르)

 

The Lonely Shepherd (외로운 양치기)

 

게오르그 잠피르는 1941년 클래식음악 강국이기도 한 루마니아의 수도 부크레스트근교 게스티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잠피르는 14세때 아코디온을 시작했다가 팬플룻으로 바꾸면서 재능에 불을 붙여 18세에 전국컨테스트에서 우승했고, 25세에 첫 앨범을 냈다. 그 후 지금까지 50년을 열광적인 환호와 사랑속에 "천상의 악기 팬플룻의 화신이라는 최상의 찬사를 받으며 250여장의 음반과 90개가 넘는 Gold 및 Platinum상을 받았다.

 

클래식과 팝, 집시음악, 종교음악, 민요 등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아름답고 환상적인 음악을 들려주고 스스로 작곡도 하는 이 전설적인 팬플루티스트는 한국에도 다녀간 바 있다.

 

자연속에서 성장하며 음악을 좋아한 그는 보헤미아의 병사들과 함께 결혼식에서 아코디온을 연주하는 등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보였다. 1955년에는 부크레스트 음악원에 입학하여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고, 이후 루마니아 민속예술단 '시오르실리아'(Ciorecilia)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도 활동했다.

 

그리고 포크 밴드 '타라프'(Taraf)를 결성하여 유럽 전역을 순회하는 등 클래식, 민속음악과 무드 팝을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했다. 국내에서는 79년 발매된 "외로운 양치기"란 단 한곡만으로도 우리를 행복하게 했던 팬 플룻의 마술사라고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