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선세자료

噴玉亭韻(분옥정운)-月城 李英雨(월성 이영우)

야촌(1) 2015. 12. 16. 01:48

 

 

 

 

 

 

 

 

 

 

 

 

 

 

 

噴玉亭韻(분옥정운) - 月城 李英雨(월성 이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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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우(1853~1913)

 

경주이씨 이제현의 후손으로 형조판서 벽오(碧梧) 이시발(李時發)의 10대손이다.

자는 문칙(文則), 호는 은송(隱松), 1863년(철종 4년) 고령에서 태어나 학행으로 이름난 선비이다.

그의 손자들이 조부를 기리기 위하여 1959년에 건립한 재실 은송정(隱松亭)이 있다.

 

 위의 은송(隱松) 이영우(李英雨) 선생은 필자의 증조부이시온데, 위의 분옥정운(噴玉亭韻)은 우리 후손들도 모르고있었는데 어지밤 제가 우연희 PC검색을 동해 발견되어 감개 무량합니다.최근 8월부터 11월 말까지 4개월 동안 후손들이 힘을모아 할아버지의 재실 은송정(隱松亭) 보수공사를 마쳤는데 음덕이 감흥하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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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고증해본적 우리 증조부님 관련글이 아닙을 밝혀 둡니다.

고문서 경매카페에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경신년(1920) 4월 6일 이영우(李英雨)가 수급자 미상에게 문안과 가족의 생활형편을 염려하며 보낸 간찰(簡札)로서  

 

경신(庚申, 1920)년 4월 친척인 이영우(李英雨)가 보낸 간찰(簡札)이다. 간찰은 친척이나 스승, 친구, 동문 등과 주고받은 편지로 서찰(書札)이라고도 한다. 형식은 대체로 서두 인사, 근황 및 가족 동향 여쭈기, 자신과 가족의 안부 전하기, 현안 설명 및 부탁 사항, 마무리로 구성된다. 

 

인편을 통해 보내준 서찰에 대해 즉시 답장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 여러 가족의 근황이 궁금하다고 하며 평소 여러 가족의 일상생활 형편에 대해 염려하였다. 자신과 가족의 안부를 전하고 마무리했다.

 

●간찰원문(簡札原文)경신년(1920) 4월 6일 이영우(李英雨)가 수급자미상에게 문안과 가족의 생활 형편을 염려

    하며 보낸 간찰(簡札)이다.

 

向者郵便修候。當不至洪喬浮沈耶。伏惟葽夏。本庭萱闈。筋力萬寧。阮府丈壽韻岡陵。退而棣樂湛重。僉允從穩侍否。伏溸區區。不任遠忱。重表侄省候。以冷祟數朔委褥。已極煎悶。而大姑主泄痢爲添。沈綿望餘。刀圭難效。神關盪敗。八耋湯候。不啻悶懼。不敢不告于姑主。所以討郵仰陳矣。似爲中滯未達。故玆因鄙族丈便。更告耳。餘不備。伏惟。

庚申四月初六日。重表侄李英雨再拜

 

필자 소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