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음악산책(국내)

모란동백-조영남

야촌(1) 2015. 10. 30. 22:52

1945년 4월 2일생 ~ 

초기 그룹 : 세시봉 친구들

 

모란 동백 이제하 시, 이제하 곡, 조영남 노래

 

[1절]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 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하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2절]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녁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 속에 웃고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 없어라하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동백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