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ove Idea - Mark Knopfler
(러버 아이디어-마크 노플러 / 영국인)
이곡은 '벙어리 바이올린'란 제목으로 알려진 노래로, 주 배경음은 마크 노풀러 (Mark Knopfler)의
A Love Idea 입니다. 1989년도에 상영된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ost곡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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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 바이올린 원곡
A Love Idea - Mark Knopler
영화 'Last Exit to Brooklyn' OST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휴버트 셀비 주니어가 1964년 펴낸 외설논쟁에 휘말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혼란한 50년대의 미국사회를 적나라하게 그린 영화이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파업의 장기화로 가동을 멈춘 공장... 가난과 무기력으로 인간성을 상실해가는 사람들은 어떤 망설임도 없이 절도와 폭력, 강간 등을 저지른다.
952년 부르클린의 답답한 현실속에서 타락과 파멸로 향하는 마지막 비상구... 과연 그들에게 있어 진정한 출구가 가능했는지, 여과 없이 묻고 있는 감독 울리 에델의 질문에 잠시 가슴이 섬뜩했던 영화였다.
하지만 많은 영화팬들이 그러하듯 이 영화를 기억하는 것은 창녀 트랄라역의 제니퍼 제이슨리의 천연덕스런 연기와 이 모든 것을 감싸고 있는 짙푸른 밤의 빛깔, 그리고 애절한 음악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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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울리 에델
*주연 제니퍼 제이슨 리, 스티븐 랭, 버트 영 ...
*제작사 바바리아 필름
*배급사 시네컴 픽처스
*제작국가 독일, 영국, 미국
*장르 드라마, 범죄
*개봉 1990.09.29.
*영화줄거리
1952년, 풍요로운(?) 미국 뉴욕의 변두리 브룩클린의 음울한 공장지대...
그리고 그곳에는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
열성적으로 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조합 선전부장 해리(Herry Black : 스티븐 랭 분)는 처자가 있지만, 우연히 여장남자의 파티에 참여하게 되어 알게된 호모와의 연애로 위안을 얻는다.
하지만 파업중인 공장에서 물건을 내가기 위한 업주와 경찰, 그리고 이를 필사적으로 저지하기 위한 노동자들의 치열한 싸움이 있던 날 시위에 늦었다는 이유와 공금횡령으로 노조에서 해고되고 만다.
경제력을 상실하자 차갑게 외면해버리는 호모애인과 이제는 더 이상 애정 없는 가족...절망에 빠진 해리는 급기야 동네 꼬마를 범하려다가 동네 불량배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다.
어깨위로 울리는 Last Exit to Brooklyn. 한편 호모 조젯은 자신의 애인에게 병적인 집착을 하고, 창녀 트랄라는 브룩클린에서 건달들과 짜고 술취한 남자들의 돈을 빼앗으며 살고, 그리고 거리의 불량배들은 어떤 죄책감이나 망설임도 없이 절도와 폭력을 저지른다.
어느 날 트랄라는 한 남자를 따라 맨하탄에 갔다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군인을 만나는데...그가 전장으로 떠나기 전 이틀의 시간을 함께 하며 트랄라는 잠시 행복하나 그가 이별의 편지를 남기고 한국의 전쟁터로 떠나자 트랄라는 상심에 빠지고...급기야는 바에서 옷을 벗으며 자신의 슬픔을 토로하다 온 거리의 남자들에게 짓밟힌다.
그녀의 흔들리는 의식 속에서 또렷이 들려오는 그가 남기고 간 사랑의 약속들...
반쯤 실신한 트랄라를 구해주는 사람은 그녀를 남몰래 연모하고 있던 소년 조르제트...자신의 오토바이에 제일 먼저 트랄라를 태우는 것이 꿈이었던 조르제트는 드디어 누나의 결혼식 날 오토바이를 선물 받고 트랄라를 찾아 나선 것이다.
겨우 공터에서 그녀를 찾아내지만...
이미 그녀는 옷은 다 찢어지고 얼굴도 멍든 채 죽은 듯이 누워있다.
오히려 흐느끼는 조르제트를 위로하는 트랄라...
그리고 A love idea ...
새벽빛이 밝아오고 노동자들이 하나 둘 파업이 끝난 공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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