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9일자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NYT) 19면 전면에는 거꾸로 침몰하는 세월호를 배경으로 박근혜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광고가 실렸습니다.
More than three hundred lives were trapped in the ferry.
Not one was saved.
▲출처 - 페이스북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미주희망연대', Jennifer Eun Joo Kim
이 전면광고는 "SOUTH KOREA The Sewol Ferry has sunk"(한국 세월호 침몰)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300명 이상의 생명들이 배 안에 갇혔"었지만, "단 한 명도 구조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어, "진실을 밝히다. 왜 한국인들은 박근혜에게 분노하는가?"라고 큰 제목과 함께, '무능함과 태만', '언론통제와 조작', '언론통제·대중의 감정조작·대중의 공익무시' 등을 제시하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 전면광고의 주체, 'The Truth of Sewol Ferry'가 공개한 광고 시안과 번역 전문입니다.
진실을 밝히다.
왜 한국인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분노하는가?
무능함과 태만
한국 정부에겐 필요한 재해 재난대책과 각 부서간의 원활한 소통이 없었다. 그들은 민간인 전문 잠수가들과 미국 해군의 도움등 외부의 도움을 뿌리치고 정부가 주요 주주인 어느 기업에게 구조권한을 주었다. 실패한 구조작업은 박근혜 정부의 리더쉽의 부재, 무능함, 그리고 태만함을 보여주었다.
언론의 통제와 조작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처리방식에 대한 비난은 한국정부의 주요언론 통제로 인해 묵살당하고 있다. 실패한 구조작업에 대한 진실을 파해치는 동영상이나 글들은 인터넷에서 지워졌다.
주요언론은 정부의 나팔수로 외곡된 뉴스를 내보내면서 여론을 조장했다. 박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는 영상도 주요언론에 내보내기 위해 연출된 것이였다. 그 영상에 나오는 여인은 세월호 탑승자들과 전혀 무관한 사람으로 밝혀졌다.
대중들의 토론을 막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속한 당의 의원들은 세월호에 관련된 소문이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들을 구속 수감하거나 벌금을 물 수 있게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언론 탄압·여론 조작·공익 무시
박 대통령의 행보는 한국을 과거의 독재시절로 퇴행시키고 있다. 한국인들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보기에 분노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정부가 행하고 있는 언론 탄압, 진실 검열, 여론 조작, 또한 언론의 자유 억압을 즉각 중단하길 촉구한다.
한국에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대화에 참여해주십시오
www.thetruthofsewolferry.com/truth
▲이 광고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걱정하는 세계인들로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출처>Bultahn’s Planning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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