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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도시철도 기공식

야촌(1) 2014. 3. 29. 00:01

 

2014년 3월 26일(수) 김포시 양촌읍 구래동에서 김포도시철도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김포도시철도는 총사업비 1조5,08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총23.6km를 건설하는 복선전철건설 사업입니다.

 

2018년말 완공될 계획인 김포도시철도는 2007년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개획되었지만 2012년 기본개획 확정 까지 많은 정치적 논리와 이해 속에 경전철에서 중전철, 다시 경전철로 고가경전철에서 9호선연장 다시 지하경전철로 변하였습니다.

 

이에 유승현 김포시의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에게 사과를 전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유영록김포시장은 착공을 시작으로 완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며 김포도시철도의 우수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김포도시철도는 앞으로 완공까지 시민이 감수해야할 불편함과 완공 후에도 매년 발생하는 적자보존금등 풀어야할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저조한 이용 율로 애물단지로 변한 용인경전철과 잦은 고장으로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는 의정부 경전철등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김포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지해가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