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꽃의 10가지 의미
연꽃은 10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열 가지 의미를 닮게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수련(睡蓮)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습니다.
혼탁한 주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이제염오(離諸染汚)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내요.
◇ 불여악구(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습니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입니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엔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않습니다.
고로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 않는 사람을
연꽃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내요.
이를 연꽃의 불여악구(不與惡俱) 특성을 닮았다고 합니다.
◇ 계향충만(戒香充滿)
연꽃이 피면 물속의 진흙 냄새는 사라지고 연못엔 향기가 가득해집니다.
사람의 인간애가 때론 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것처럼,
그렇게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고결한 인품은 그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하는 것처럼
이런 사람을 연꽃의 계향충만(戒香充滿)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내요.
◇ 본체청정(本體淸淨)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합니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습니다.
고로 항상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간직한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본체청정(本體淸淨)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합니다.
◇ 면상희이(面相喜怡)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 집니다.
얼굴이 원만하고 항상 웃음을 머금으며, 말이 부드럽고 인자한 사람은 옆에서 보는 이의 마음까지 화평해집니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면상희이(面相喜怡)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대요.
◇ 유연불삽(柔軟不澁)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합니다.
고로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지 않습니다.
이와같이 생활이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자기를 지키고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답니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유연불삽(柔軟不澁)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 견자개길(見者皆吉)
연꽃을 꿈에 보면 길하다고 합니다.
하물며 연꽃을 보거나 지니고 다니면
어찌 좋은 일이 아니 생기겠습니까?
많은 사람에게 길한 일을 주고
살아가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견자개길(見者皆吉)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답니다.
◇ 개부구족(開敷具足)
연꽃은 피면 필히 열매를 맺습니다.
사람 또한 꽃피운 만큼의 선행은 꼭 그만큼의 결과를 맺습니다.
연꽃 열매처럼 좋은 씨앗을 맺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개부구족(開敷具足)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합니다.
◇ 성숙청정(成熟淸淨)
연꽃은 만개했을 때의 색깔이 곱기로 유명합니다.
활짝핀 연꽃을 보면 몸과 마음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낍니다.
사람도 연꽃처럼 활짝 핀 듯, 성숙 감을 느낄 수 있는 인품의 소유자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대하면 은연중에 눈이 열리고 마음이 맑아집니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내요.
이런 사람을 연꽃의 성숙청정(成熟淸淨)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답니다.
↑연꽃 또는 연화(蓮花/중국식 이름)
◇ 생이유상(生已有想)
연꽃은 날 때부터 다릅니다.
넓은 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됩니다.
장미와 찔레는 꽃이 피어야야 구별이 됩니다.
백합과 나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 중에 어느 누가 보아도 존경스럽고 기품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옷을 남루하게 입고 있어도, 그의 인격은 남루한 옷을 통해 보여 집니다.
이런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생이유상(生已有想)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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