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지역별. 성씨별 사마(진사) 입격자 현황
조선시대 과거급제자 명적인 사마방목을 보면 지역별, 본관별로 급제자 인적사항이 수록 되 있다.
조선시대 과거제도는 문과와 무과로 대별되고, 문과는 소과와 대과로 나뉘어 진다.
대과는 오늘날 정부의 관리를 뽑는 행정고시에 해당되지만, 당시 한양을 중심으로한 중앙집권적 세도와 경제적 여건으로 볼때, 지방선비들이 한양까지 올라와 응시 하기에는 너무도 힘든 관문이었다.
그러나 생원이나 진사를 뽑는 소과는 지방에서 1차 시험인 초시를 뽑고 서울에서 2차 시험인 복시를 거쳐, 생원진사를 뽑았는데 합격자는 서울의 성균관에 입학할 자격이 주어지고 약 5 : 1의 경쟁을 거쳐 대과에 응시할 자격과 더불어, 지방의 문벌 인으로서 양반행세를 할 수 있었으니 참 인기가 있었다.
조선 500년간의 소과합격자수가 약 2만 명 정도 되는데, 출신지역별, 본관별로 분류해보면 아래와 같다.
■소과(생원진사시) 지역별 합격수
01위 서울 14,337명
02위 안동 783명명
03위 개성 559명
04위 원주 535명
05위 평양 529명
06위 충주 515명
07위 상주 470명
08위 공주 455명
09위 전주 431명
10위 남원 384명
11위 해주 369명
12위 청주 356명
13위 양주 351명
14위 廣州 345명
15위 선산 328명
16위 함흥 308명
17위 나주 299명
18위 강릉 282명
18위 성주 282명
■소과(생원진사시) 본관별 합격 수
01위 전주이씨 2,719명
02위 파평윤씨 934명
03위 안동권씨 909명
04위 남양홍씨 833명
05위 청주항씨 768명
06위 밀양박씨 755명
07위 안동김씨 716명
08위 경주김씨 535명
09위 경주이씨 517명
10위 김해김씨 4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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