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李祉榮 ? ~ 18??」
孝子贈監察李公旌閭記 - 익재공파
今上二十一年甲申。命旌故孝子李祉榮之閭。贈司憲府監察。因多士龥也。據啓辭。略曰生世孝家。克趾先庥。定省溫凊。不敎而能。有不安節。輒涕泣不食。一再飯。惟親是視。疾革。嚼指刲股。延已絶之縷。毁逾於禮。幾幾滅性。服闋。猶朔望哀展。風雨不以尼。鄕人士一辭稱至孝。將擧其行於道繡。公瞿然曰。吾於子職不能盡。而又重吾不孝耶。竟尼之。公殆所謂自知不足者歟。其他百行。不但以一孝成名。而平居不以賢知先人。孝子哉若人。君子哉若人。公評在世。皋唳聞天。旌贈遄降於身後七年。有本者如是歟。李氏慶州世家。羅麗奕甚。益齋先生德業文章。百世宗仰。長水公仕國朝。與金佔畢先生有道義契。戊午懲毖。遯湖南之武靈。至今稱衣纓古家。而公紹述之。見今文敎椓喪。滔滔胥淪。而後承於公者。皆讀聖賢而談仁義。吁盛矣。孫鍾澤,曾孫孔雨。以記事之文。不鄙命余。夙昔相從。不敢以老且病辭。
송사집> 松沙先生文集卷之十七> 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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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정려(李祉榮旌閭)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예지리 175번지에 있는 개항기 이지영(李祉榮)의 정려.
증 통훈대부 사정부감찰(贈通訓大夫司憲府監察) 이지영(李祉榮)의 효행이 알려져 1884년(고종 21) 8월에 왕이 정려를 내렸다. 정려기(旌閭記)가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1915년 8월에 족손인 전 참판 이종필(李鍾弼)이 썼고, 다른 하나는 1916년에 기우만(奇宇萬)이 썼다.
이지영 정려는 대문과 흙담장 안에 있다. 담장은 드물게 볼 수 있는 형태로, 흙에 짚을 버무려 견고하게 만들었다. 야트막하게 흙으로 만든 기단 위에 원형주초를 놓았고, 두리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창방과 결구하였다. 공포는 주심포 양식이다. 이 주심포 양식 또한 정려각에서는 보기 드문 예이다. 겹처마에 팔작지붕이다. 정면 1칸, 측면 1칸이며 벽은 홍살로 처리하였다.
현판에는 ‘효자 증 통훈대부 사헌부감찰 이지영지려 상지 이십일년 갑신팔월일 명정
(孝子贈通訓大夫司憲府監察李祉榮之閭上之二十一年甲申八月日命旌)’이라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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